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이두환 돕기 애장품 경매행사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목동구장에서 21일 대퇴골두육종이 폐암으로 진행된 KIA 이두환을 돕기 위한 애장품 경매 행사가 진행됐다. 애당초 애장품 경매 행사에 앞서 자선야구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서울에 내린 폭설로 취소됐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야구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애장품 경매행사는 예정대로 눈 속에서 강행됐다.
목동구장 3루쪽 덕아웃 한쪽 구석에서 팬들에게 애장품이 공개됐다. 연예인들과 야구선수들은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도 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매 결과 야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애장품 경매 금액은 총 1030만원이었다.
여기에 훈훈한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가 각각 5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것. 이에 이두환 측에 전해질 금액은 총 203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2006년 이두환과 인연을 맺은 청소년대표팀 멤버들이 22일 일일호프를 열고, 23일 병문안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두환 돕기 자선야구대회 기념촬영.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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