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암 투병 중이었던 이두환(24·전 KIA 타이거즈)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뼈암의 일종인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고 서울 원자력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이두환은 21일 오후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내야수 이두환은 지난해 말 대퇴골두육종 진단을 받았지만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워왔다. 지난 1년간 8차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최근에는 폐까지 전이된 암 세포를 줄이기 위해 왼다리까지 절단했다.
이두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야구 관계자와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고인은 결국 이들의 안타까움을 뒤로 했다.
[이두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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