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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김인협 악단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김인협 악단장은 22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로 진행으로 열린 생방송 '2012 K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김인협 악단장은 32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지킨 인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절친이자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시상자로 등장해 모든 출연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상은 고인의 아들 김진화씨가 대리수상했다. 그는 "상패가 많이 무겁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아버지를 아껴주신 관계자분들, 시청자들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주셔서 무거운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2년 한해동안 KBS 연예 프로그램을 빛낸 예능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불후의 명곡' 팀, 비스트, 소프라노 조수미가 축하 무대를 꾸몄다.
대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 '남자의 자격'의 김준호와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2'의 신동엽, '해피투게더3'의 유재석, '남자의 자격' 이경규, '1박 2일' '김승우의 승승장구' 이수근 등 5명이 경합을 펼친다.
[공로상을 받은 고 김인협 악단장. 사진 =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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