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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소리없이 강한 전자랜드, SK·모비스도 벌벌 떤다

시간2012-12-23 09:04:3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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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리없이 강하다.

모두가 SK와 모비스의 선두 다툼에만 주목했다. 일각에선 2강이라 했다. 전자랜드는 자존심이 상했다. 조용히 칼을 갈았다. 22일 삼성을 잡으면서 5연승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16승 6패. 선두 SK에 1.5경기 차로 접근했다. 사실 전자랜드의 올 시즌 행보는 SK와 모비스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대단하다. 2연패가 딱 한 차례뿐일 정도로 꾸준하다. 5연승만 두 차례다.

“잘해야 6강 턱걸이로 봤겠죠”라고 껄껄 웃는 유도훈 감독. 그는 신선우 WKBL 전무의 KCC, LG 감독 시절 착실하게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받았고 어느덧 리그에서 손꼽히는 젊은 지략가로 성장했다. 유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리카르도 포웰의 영입, 이현민의 본격 합류, 베테랑 강혁의 팀 적응, 신인 차바위의 가세 등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었다. 그 결과 선수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대한 가리며 최대치의 결과를 내고 있다.

▲ 전자랜드의 양면성, 유도훈의 절묘한 용병술

전자랜드는 강점과 약점이 뚜렷한 팀이다. 하지만, 선수단 구성이 좋은 편이다. 요소요소에 역할분담이 잘 됐다.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가릴 수 있는 구조다. 유 감독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교체하는 카멜레온 전략으로 상대팀을 공략한다.

문태종과 포웰은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수비를 위해선 이현호와 주태수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스피드를 강조할 땐 이현민을, 다양한 공격루트 창출을 위해선 강혁을, 외곽에서 한방으로 숨통을 터주기 위해선 정병국이 활용된다. 여기에 최근 발목 부상을 입었던 디엔젤로 카스토가 정상 복귀해 유 감독의 선수 운용 폭이 더욱 커졌다. 비밀병기이자 유 감독이 키우는 신인 차바위도 언제든 대기 중이다. 베테랑, 신예들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

유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스피드가 어느 정도 상대와 비슷하게 가야 한다. 같이 스피드가 빠를 경우 장점을 발휘하려면 높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감독의 교체에 투입된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공수에서 다른 선수의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준다. 특히 강혁이 경기 흐름을 읽고 요령껏 풀어간다. 전자랜드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이유다.

▲ SK와 모비스도 전자랜드가 부담스럽다

SK와 모비스도 전자랜드가 부담스럽다. 전자랜드의 최대 장점은 역시 두명의 에이스다. 모비스는 매치업상으로 포웰과 문태종을 모두 막기가 어렵다. 문태영이 둘 중 한 명을 막으면 나머지 한명은 가드들이 막거나 지역방어를 구사해야 한다. 하지만, 문태종과 포웰 모두 동료의 활용능력이 뛰어나다. 무리한 공격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싱게임을 하기 때문에 막기가 더 어렵다.

SK는 포워드들의 신장과 힘이 좋아 문태종과 포웰의 매치업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자랜드에 비해 농구를 요렁껏 하는 선수는 부족하다. SK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위기에서 전자랜드 베테랑들에게 말려들 수 있다. 물론 전자랜드도 두 팀과의 경기서 포웰과 문태종을 함께 오래 기용할 순 없다. 모비스와 SK 역시 두 사람의 수비 약점을 파고들기 때문이다.

다만, 문태종의 빠른 슛 타임과 포웰의 이타적인 마인드는 알면서도 막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강혁과 포웰, 강혁과 카스토의 2대 2 플레이도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23일 현재 78.6점으로 리그 득점 1위다. 더 놀라운 건 4쿼터 득점도 22.3점으로 리그 1위다. 유 감독은 “태종이와 포웰이 언제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야 하고, 언제 참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경기 흐름을 읽고 움직이는 게 타짜 수준이다. SK와 모비스와는 차별화된 강점이다.

물론 전자랜드의 단점 역시 뚜렷하다. 문태종, 포웰, 강혁 등 주전들의 나이가 많은 건 5~6라운드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유 감독이 지금도 조금씩 휴식시간을 주는 건 그때를 대비한 것이다. 또 높이와 스피드 모두 어정쩡한 면이 있다. 유 감독은 “공격은 맡기면 어떻게든 한다.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이 움직일 것을 강조한다. 또 수비와 리바운드도 강조한다”라고 했다. 높이에선 200cm의 카스토와 주태수, 이현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잦은 교체로 체력 비축 속 스피드를 발휘한다.

▲ 그들이 우승을 원하는 이유

문태종은 KBL 귀화혼혈선수 규정상 올 시즌을 마치면 무조건 전자랜드를 퇴단한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이 소중하다. 서장훈을 데리고 있던 2010-2011시즌 정규시즌 준우승을 뛰어넘어 조심스럽게 우승까지 넘보는 이유다. 문태종이 떠날 다음시즌 전력 약화는 감수해야 할 상황. 모기업의 사정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농구단에는 물심양면 지원을 아까지 않는다. 전 선수가 해내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전자랜드는 이달 초 끝난 프로-아마 최강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KBL이 주관하는 대회서 처음으로 결승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전자랜드는 지금도 프로농구 15년 역사상 챔피언결정전을 치러보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당연히 KBL 우승 자체에 목이 말라 있다. 실제 전자랜드가 올 시즌 SK와 모비스에 딱히 뒤지는 전력이 아니다. 전자랜드로선 한 풀이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SK와 모비스 모두 까다롭고 우린 도전하는 입장이다. 3~4라운드가 중요하다. 매 경기 우리의 컬러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순위보다 이기는 농구를 하고 싶다”라고 몸을 낮췄다. 쉽게 말해 아직 무리하게 선두탈환을 할 마음은 없다는 것이다. 말은 그렇게 해도 표정에선 어느 정도 계산이 된 듯하다. 유 감독이 “치고 나가야지”라고 선언하는 순간, 올 시즌 우승 대권은 격랑에 빠져들게 된다. 소리없이 강한 전자랜드의 위용이다.

[볼 경합 중인 전자랜드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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