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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에 패하며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의 격차가 승점 16점차로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말라가 로잘레다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서 2-3으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득점에 실패한 채 올해 소속팀 경기를 마무리 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인 골키퍼 카시야스는 올시즌 리그 경기서 처음 결장했다. 3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10승3무4패(승점 33점)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9점)와의 격차가 승점 16점차로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4분 선제골을 실점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븐 말라가 산체스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말라가는 동점골을 내준 후 산타 크루즈가 후반 28분과 31분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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