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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희선이 남편과의 결혼생활 풀스토리를 전했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출연해 지난 2007년 결혼으로 돌연 연예계를 떠날 당시의 심경과 복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남편과의 운명적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까지 모든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는 "남편은 결혼 전 연예인 중 '김희선'을 가장 싫어했었다"며 "첫 만남에서 나에게 기습 키스를 해 정말 당황했었다. 특히 키스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 행동하는 남편의 모습에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의심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선은 "남편이 결혼 후에도 카라의 한승연을 따라다니고 있다"며 "일부러 같은 헬스클럽까지 끊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어지는 거침없는 폭로에 남편 박주영 씨는 "아내가 부부싸움 후 잠적한 적 있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외에도 김희선은 "데뷔 초부터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겠다고 밝혀왔다"며 6년 만에 복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심경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방송은 24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선.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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