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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자신을 디스한 듯한 연습생 방탄소년단의 캐롤송을 자평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흔한 연습생의 크리스마스'라는 음원을 공개했다. 방시혁 프로듀서 아래 데뷔를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 'Last Christmas'의 멜로디 위에 자작랩을 입혀 이번 노래를 완성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사장님은 무심하셨고, 남들 다하는 회식 한 번 한적 없었죠"라는 귀여운 투정과 "밖은 축제 분위기, 우린 남자 여럿이서 군대 분위기!"라는 가사로 방시혁 프로듀서를 은근히 디스하며, 크리스마스에도 남자 연습생끼리 연습만 해야하는 비통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원을 접한 방시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놈들이 겁없이 사장님을 대놓고 디스하네"라고 발끈하며 "2AM이랑 에이트도 이러더니.. 무슨 대물림인가?"라고 평했다.
지난 2009년 2AM과 에이트 역시 '심장이 없어'를 개사한 '사장님송'으로 방시혁을 디스해 화제를 모았다.
[방시혁 사장을 디스(?)한 캐롤송을 공개한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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