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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짐승돌 2PM의 택연이 마카오에서 23번째 행복한 생일 축하를 받았다.
2PM은 지난 22일 마카오 최대 공연장인 베네시아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8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 속에 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특히 오는 27일 생일을 앞둔 택연을 위해 다섯 멤버들과 팬들이 공연 도중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택연을 감동 시켰다. 택연은 타지에서 8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미리 행복한 생일을 맞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닉쿤은 마카오 팬들을 위해 캐롤송을 선사했으며 일부 노래를 광동어로 불러 객석 여기저기서 감탄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 앙코르 공연 때는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21일 마카오로 입국한 2PM은 공항을 찾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이날 오후 하이터치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서트 당일에는 마카오는 물론 한국, 일본, 태국 등 각국에서 2PM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몰려들며 다국적 팬층을 인증했다.
2PM은 "201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감동과 사랑의 선물을 주신 마카오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하이, 자카르타, 대만, 마카오를 끝으로 2012년 투어 콘서트를 벅찬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2013년 싱가포르, 광저우, 필리핀, 태국 투어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PM은 23일 입국했으며 당분간 개별 스케줄을 이어간다.
[마카오에서 투어 콘서트를 성료한 2PM, 생일파티에 감동한 멤버 택연. 사진 = JYP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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