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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솔로대첩 MC 공약을 이행한다.
유민상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되는 솔로대첩에 참여한다. 이는 MC로서 솔로대첩이 시작됨을 알리는 역할이다.
유민상의 솔로대첩 MC는 그가 트위터를 통해 "솔로대첩이 진행된다면 무료로 사회를 보겠다"고 약속하면서 진행됐다.
이에 유민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민상씨의 솔로대첩 MC는 트위터를 통해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무조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MC로서 솔로대첩의 시작을 알린 뒤 빠질 예정이다. 솔로대첩 본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박지선은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솔로대첩 참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박지선씨는 본인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최종적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안전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솔로대첩은 페이스북 페이지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님연시)에서 개최하는 크리스마스이브 이벤트로 24일 오후 3시 남성은 흰색, 여성은 빨간색 의상을 입고 서울 여의도 공원을 찾으면 된다.
이 이벤트에 참석한 여성과 남성은 서로 마주보고 대기하다가 '준비, 땅'을 외치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달려가 손을 잡으면 된다. 일단 손이 잡히면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데이트를 응하는 것이 예의다.
[솔로대첩 MC로 참여하는 유민상(왼쪽), 불참을 고려중인 박지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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