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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김희선이 딸 박연아 양의 사모곡에 눈물을 흘렸다.
김희선은 2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딸 연아 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희선은 연아 양에게 태티서의 ‘트윙클’을 불러줄 것을 요청했지만 4살배기 연아 양은 ‘어머님 은혜’를 불렀다.
이에 김희선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가을에 유치원에서 딸과 아이들이 ‘어머님 은혜’를 불렀는데 눈물바다였다. 나도 대성통곡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또 “내 눈에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말 예쁜 아이인데 안 좋은 말들과 상상도 못한 반응에 속상했다”며 “‘못생겼다. 김희선 딸 맞냐’는 글이 있었는데 엄마로서 미안하고 가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뒤로 딸 사진을 공개 안 하기로 했다”며 “김희선 딸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악플이 쏟아지니 은퇴에 이민까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딸의 사모곡에 눈물흘 흘린 김희선.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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