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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이대호(30)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의 캠프에 참가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이대호가 내년 2월11일 한국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오릭스의 미야코지마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팀의 캠프가 시작되는 2월 1일부터 열흘 동안 미야코지마에서 신임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만나게 된다.
이대호가 오릭스 캠프 참가를 결정한 것은 팀의 신임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오릭스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막판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을 경질하고 수비 및 주루 코치였던 모리와키 히로시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한 뒤, 시즌이 끝나고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대호는 일본에서의 첫 시즌이던 올해 초부터 모리와키 감독과 함께하며 한 시즌을 보냈지만, 코치에서 신분이 바뀐 모리와키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롭게 적응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캠프 참가는 이대호 본인의 뜻이다.
이는 주전 경쟁을 벌이는 외국인 선수 입장이 아닌, 이미 성공을 거둔 선수의 결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이대호는 올해 전경기(14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출장해 타율 .284에 24홈런 91타점으로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타선이 고전했지만 이대호는 홀로 분전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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