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KC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이 69-6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6연패에 빠진 KCC는 3승 21패로 끝없는 추락을 보이게 됐다.
이날 삼성에서는 대리언 타운스가 21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이시준과 박병우가 각각 10득점씩 넣으며 보탬이 됐다.
KCC는 코트니 심스가 22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심스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넣은 선수는 노승준(12득점)이 유일했다.
4쿼터 종료 1분대까지만 해도 삼성이 59-57로 겨우 앞설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심스의 슛이 타운스의 블록샷에 걸렸고 최지훈의 파울을 얻은 임동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 넣어 삼성이 61-57로 달아났다.
4쿼터 종료 48초를 남기고 심스가 2점슛을 시도했지만 불발됐고 결국 KCC는 파울 작전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다. 박병우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삼성이 67-59로 앞서 나가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창원 LG의 경기는 동부가 65-52로 승리하고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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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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