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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윤시윤이 어릴적 유치원 대신 서당에 다녔다고 털어놨다.
윤시윤은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서울에서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생후 100일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입을 열었다.
윤시윤은 “시골이다 보니 친구들이 영어유치원을 다닐 때 나는 서당에 다녔다”며 “서당에서 실제 조선시대 교육방법으로 사자소학, 추구 명심보감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나는 항상 한문을 외웠다. 그때가 네다섯 살 때였으니까 무슨 뜻 인줄도 모르고 외웠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또 사자소학 소행편의 한 구절인 ‘부모무의 물사아의 부모무식 물사아식’을 읊으며 “‘부모님이 입을 거리가 없으면 먼저 입을 생각을 하지 말고 부모님이 먹을거리가 없으면 먼저 먹을 생각을 말아라’는 뜻인데 어릴 땐 뜻을 몰랐지만 지금은 뜻을 알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지훈, 윤시윤, 박신혜, 고경표, 모델 이기용, 건축가 양진석, 엠블랙 미르, 방송인 박은지, 박경림, 붐, 개그맨 변기수, 정주리, 레인보우 지숙, 베베미뇽 해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유치원 대신 서당에 다녔다는 윤시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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