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정우(박유천)가 강형준(유승호)으로부터 이수연(윤은혜)을 되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보고싶다' 14회의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수연이 한정우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강형준은 점점 더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강형준의 옆을 떠날 수 없다"며 자신을 거절했지만, 그럼에도 강형준의 곁에서 힘들어하는 이수연의 모습을 지켜보는 한정우도 복잡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예고 말미 결국 한정우는 "너 올 때까지 안 기다려. 내가 너, 데리고 올 거야"라며 이수연을 되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보고싶다' 13회에서 한정우는 어린 시절 이수연과의 추억이 담긴 놀이터에서 "널 좋아해. 이수연 널 좋아해"라며 고백했지만, 이수연은 "강형준은 14년 동안 내 유일한 가족이었고 친구였어. 그리고 언젠가 우리 결혼할거야. 강형준 혼자 두고 못 와"라며 이별을 고한 바 있다.
이에 이수연의 거절에도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한정우의 의지로 인해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지 시선이 쏠린다.
'보고싶다' 14회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속에서 배우 윤은혜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낸 아이돌그룹 JYJ 멤버 박유천. 사진출처 = '보고싶다' 공식 홈페이지 예고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