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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남건)가 본격적인 2막을 맞는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대풍수' 23회부터는 무학대사(안길강)로부터 조련을 받은 목지상(지성)이 혜안을 가진 조력자로서 이성계(지진희)를 본격적으로 돕게 된다. 풍수를 보는 '신안'인 아버지 목동륜(최재웅)의 뒤를 이어 지상이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또 이성계는 최고의 조력자 지상과 함께 고려 최강의 권력자 이인임(조민기)에 본격적으로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성계의 성장과 리더십 또한 '대풍수' 2막을 관전할 중요한 포인트이다.
또한 '대풍수' 2막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왕, 정도전, 이방원 등 다수의 중요 역사적 인물들이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라 흐름도 달라질 것로 전망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대풍수' 전반부가 지상, 이성계 등 각 인물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 새롭게 보여질 2막은 본격적으로 각 인물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이다. 그 동안 고초를 겪었던 인물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보이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드러나는 '대풍수'는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본격적인 2막으로 들어선 '대풍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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