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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의 소리없는 음원 돌풍이 매섭다.
이승기의 신곡 '되돌리다'는 음원 판매 사이트 소리바다에서 12월 3주차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여름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도 타이 기록이다. '강남스타일'은 올해 최장 기간 정상을 수성했던 곡으로 이와 동일한 기록을 세운 이승기의 선전 또한 놀랍다.
특히 예능과 연기로 외도했던 이승기가 본업인 가수로 복귀, 인디신의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새로운 시도의 발라드곡으로 성공적인 대중과의 소통을 이끌어 내며 음원시장 불황 속 '이승기 효과'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승기에 뒤를 이어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참가자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가 2위,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OST곡으로 'K팝스타' 시즌1 출신 백아연이 부른 '키다리 아저씨'가 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내년 1월 1일 컴백을 확정한 소녀시대는 선공개한 정규 4집 수록곡 '댄싱퀸'으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5주 연속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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