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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너랑 다르다고?"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강원래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원래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플러 중 한 명으로 악플에 상처 받는 분께 알려드립니다. '악플' 이거 관심이거든요. 관심입니다. 관심"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악플러들이 제게 한소리 하네요. '나랑 너랑 다르다'고 '내가 하는 악플은 비판이고 네가 하는 악플은 비난이다'라구요. 맞습니다. 맞구요. 악플러도 당연히 급이 있죠. 그렇기에 상급악플러와 비교 되는 제가 대견스럽네요"라고 전했다.
강원래는 또 "어떤 왕이 '칭찬, 아부 잘하는 신하는 간신이고 지적과 비판, 욕설을 퍼붓는 신하가 오히려 충신'이라고, 말꼬리 잡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충신들 고마워요. 충신들 2012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강원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숙한 비판과 맹목적인 비난은 엄연히 다르다", "악플러들은 자신에게 악플이 온다면 조금도 버티지 못할 약자들이다", "악플러들에 대한 사회적 제재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옹호했다.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강원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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