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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짝' 여자 5호가 몇몇 여성 출연자들에게 쏠리는 인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짝'에는 7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이 애정촌 41기로 입소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5호는 다른 남성 출연자들이 여자 1호와 3호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자신에게는 무관심하자 씁쓸함을 토로했다.
개인 인터뷰에서 그는 "공항에서부터 여자 1호와 3호가 인기가 많을 거라는 걸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들이 어떤 여자들을 좋아하는 지 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이라며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된다. 행실이 여성스러워야 되고 조신하거나. 활달한 것도 좋지만 그것도 여성상에 맞게끔 돼야 한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 그는 "나라는 사람을 괜찮게 볼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부분도 회의가 들었다. 결국에는 다 똑같은데로 쏠리는 것 같다"고 씁쓸하게 덧붙였다.
결국 이날 최종선택에서 여자 5호는 선택을 포기했고 짝을 찾지 못했다.
[짝을 찾지 못한 여자 5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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