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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성유리가 1만 관객 돌파 공약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누나'(제작 영화제작소 정감 배급 어뮤즈) 언론시사회에 이원식 감독과 주연배우 성유리, 이주승이 참석했다.
성유리는 관객 1만명 돌파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말에 "혼자는 가지 않겠다"며 "감독님과 (이)주승씨와 명동에 가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전에는 캐릭터에 대해 이런저런 애기를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는 맡겨준 건지 아니면 감독님의 의도된 연출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애길 안 해줬다. 잘 하고 있는게 맞을까 고민도 되고, 나와의 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답답한 심정이 있었다. 그게 오히려 윤희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게 감독님의 의도였나. 나중에 그런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부끄럽지만 연기한지 10년 정도 됐다. 이 영화 찍으면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나에게 참 뜻깊다"고 '누나'가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의 영화임을 설명했다.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내달 3일 개봉.
[배우 성유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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