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주승이 성유리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누나'(제작 영화제작소 정감 배급 어뮤즈) 언론시사회에 이원식 감독과 주연배우 성유리, 이주승이 참석했다.
이주승은 "유리누나가 첫 만남에서 생얼에 엄청나게 큰 안경을 쓰고 왔다"며 "굉장히 지적인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함부로 말을 못 걸겠더라. 두 번째 날부터 점점 좋았다. 굉장히 편했다"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얘기를 많이 못했다. 내 생각엔 셋(이원식 감독, 성유리, 이주승) 다 내성적인 것 같다. 서로 말을 못 걸고 그랬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배우 성유리와 이주승.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