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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리치가 아내 임성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7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스타 부부들이 출연한 가운데 '심증과 물증 사이'라는 주제로 부부 사이에 존재하는 각종 의심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치는 "아내의 감시가 CCTV 수준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리치는 "아내가 내 동선을 일거수일투족 파악하려고 해 나는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전화를 해야한다"라며 "한 번은 현재 DJ 일을 하면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가운 지인 찾아와 식당을 찾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리치는 "클럽에서 다섯 걸음 떨어진 식당이었는데 깜빡해 아내에게 전화를 못 했다. 게다가 전화를 받지 못해 수상한 상황이 됐다. 나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어디냐고 추궁당했다"라며 아내의 감시를 폭로했다.
하지만 아내 임성희에게도 이유가 있었다. 임성희는 "한 번은 남편이 샤워하러 간 사이에 휴대폰이 울려서 보니 여자들에게서 전화가 오더라. 결혼 사실을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남편이 총각행세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아내 임성희의 감시에 불만을 제기한 가수 리치.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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