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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21일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떨어진 순위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64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 후 한 주 만에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후 7주 연속 2위를 지키며 계속해서 정상을 노렸지만 번번히 팝밴드 마룬파이브에 밀려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로는 5위, 7위, 다시 5위, 10위를 기록했고 12월 둘째 주 12주만에 TOP10을 벗어난 11위를 기록하고 지난주 18위로 밀려나며 사실상 하향세에 들어갔다.
해당 차트의 1위는 미국 가수 브로노 마스(Bruno Mars)의 '녹드 아웃 오브 해븐(Locked Out Of Heaven)'이 차지했다. 수 차례 싸이의 빌보드 정상을 막았던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7위에 랭크됐다.
비록 빌보드의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2012년은 싸이에게 있어 최고의 해였다. 싸이는 빌보드가 선정한 '2012 최고의 음악적 순간' 2위,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의 '2012 최고의 노래 베스트 50'에는 25위, 미국 음악잡지 스핀이 선정한 '2012 최고의 노래 베스트 40'에서 8위에 랭크되는 등 많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9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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