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빌보드 K팝차트 5주 연속 정상…소녀시대 4위 진입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승기가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K팝차트 정상에 올랐다.

28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이승기의 5.5집 미니앨범 '숲'의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5주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이승기의 '되돌리다'는 공개와 동시에 1위로 진입해 5주째 이 차트의 정상을 지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승기의 '되돌리다'는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2위는 SBS 오디션프로그램 참가자 악동뮤지션의 '매력 있어'가 차지했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다리 꼬지마'로 이 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다. 악동뮤지션은 아직 정식으로 데뷔도 전인데다, 자작곡을 통해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며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1일 4집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선공개곡 '댄싱퀸(Dancing Queen)'이 4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댄싱퀸'은 팝가수 더피의 '머시(Mercy)'의 멜로디에 소녀시대 특유의 깜찍 발랄함이 만나 신선하게 재탄생됐다.

3위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프로젝트 앨범 '크리스마스니까', 5위는 솔로로 출격한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의 '카페인(Caffeine)'이 랭크됐다.

[빌보드 K팝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승기. 사진 = 후크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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