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응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출연제의를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응수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딸 은서 양과 함께 출연해 '놀러와'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은서 양은 '축! 예능아빠 탄생'이라는 주제로 "아빠가 처음 '붕어빵'에 나와서 웃음을 전하고, '라디오스타'와 '고쇼'에 연이어 출연했다"며 올 한해 종횡 무진한 아빠의 예능활동을 자랑했다.
이어 은서 양은 "유재석 아저씨가 아빠에게 전화해서 '놀러와'에 모시고 싶다고 했는데 아빠가 거절했다"며 "그래서 내가 '유재석인데 아빠가 왜 안 나가냐'고 재촉한 덕분에 아빠가 '놀러와'에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응수는 "나는 잘 몰랐는데 마침 통화내용을 들은 은서가 죽일 듯이 나에게 화를 냈다"며 "나는 '붕어빵'이 좋다. 유재석은 이경규처럼 화 내거나 닥달하지 않아 재미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의 '놀러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29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배우 김응수(왼쪽)-개그맨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