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유승준 출연 '차이니즈 조디악', 中서 대박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20일 중국에서 개봉한 권상우,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개봉 첫 주 3460만 달러(한화 약 3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차이니즈 조디악'의 국내 수입을 맡은 조이앤컨텐츠그룹은 28일 "중국의 공식 박스 오피스 집계 결과, '차이니즈 조디악'은 개봉 4일만에 매출액 34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개봉한 중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에 해당하는 기록인 동시에 성룡 주연 영화 중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13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말레이시아에서는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흥행 요인에 대해서는 홍콩, 프랑스, 호주를 넘나드는 전세계 로케이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등이 꼽히고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의 국내 개봉은 오는 2월로 예정됐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포스터.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