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시즌 중 감독을 해임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브루클린이 에이버리 존슨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감독은 시즌 개막과 함께 첫 15경기에서 11승 4패로 고공 행진을 펼쳤지만 이후 벌어진 13경기에서 3승 10패로 부진했다.
그래도 14승 1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존슨 감독을 경질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존슨 감독은 전술을 두고 선수들과 적잖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와 내 가족들에게 실망스러운 날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ESPN은 일부 소식통을 통해 브루클린이 NBA를 대표하는 명장 필 잭슨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보도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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