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내에서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 '레 미제라블'이 북미지역의 성탄절을 휩쓸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성탄절 당일은 지난 25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레 미제라블'은 이날 하루동안 1811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를 벌어들이며 정상을 차지했다.
'레 미제라블'의 이같은 기록은 지난 2009년 '셜록 홈즈'(2460만 달러)가 세운 크리스마스 박스오피스 오프닝 기록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출연하고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빅토리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워낙 높으며,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레 미제라블'에 이어 2위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 영화 '장고: 분노의 추격자'가 차지했다. 18세 이상 관람가(R-등급)의 이 영화는 150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레 미제라블' 포스터. 사진=UPI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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