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LA 클리퍼스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대파하고 15연승을 달렸다.
LA 클리퍼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106-77로 크게 이겼다. 1승을 추가한 클리퍼스는 15연승으로 23승 6패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1쿼터부터 앞서 나갔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 클리퍼스의 공격은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의 패스를 받은 여러 선수들의 공격이 번갈아 득점으로 결실을 맺으며 1쿼터와 2쿼터에 각각 30점씩을 올렸다.
15점을 앞선 채로 맞은 4쿼터에서 클리퍼스는 쿼터 초반에 상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8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가볍에 100점을 돌파한 클리퍼스는 보스턴을 손쉽게 제압하고 1승을 더했다.
클리퍼스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맷 반스와 캐런 버틀러, 자말 크로포드는 52점을 합작했고, 폴은 8득점 11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라마 오덤도 4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보스턴은 16득점한 케빈 가넷이 팀 내 최다득점자였을 만큼 부진했다. 폴 피어스도 12득점에 그쳤고, 제이슨 테리와 라존 론도의 득점도 각각 10득점에 불과했다. 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14승 14패가 됐다.
[블레이크 크리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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