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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혜민스님이 성당과 교회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이하 ‘땡큐’)에서 혜민스님은 배우 차인표, 전 야구선수 박찬호를 성당으로 불렀다.
혜민스님은 “성당이나 교회를 가면 너무 성스럽고 좋다”며 합장을 한 후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게 합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스러운 자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차인표, 박찬호와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고 속 깊은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차인표와 박찬호는 절이 아닌 성당으로 자신들을 부른 혜민스님에게 그 까닭을 물었고 그는 “종교적 장소에 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에는 성당이나 교회에 간다”며 “종교를 공부하다 보니까 이런 성스러운 곳에 오면 차분해지고 종교를 떠나 정말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함을 만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고 설명했다.
[성당과 교회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혜민스님. 사진 =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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