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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다솜이 일반 남자들과 상상연애를 한다.
다솜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상상연애대전'에 출연해, 3주 동안 일반 남성들과 가상으로 호흡하게 된다.
다솜은 다비치 강민경 이후 2번째 상상연애 여친으로 낙점됐다. 29일 방송분에서 다솜은 광고회사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선배인 연애병사들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
사내 비밀연애를 설정으로 진행되며, 다솜의 마음을 얻은 단 한 명의 '사수 선배'는 실제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제작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가 있는 다솜의 캐스팅을 위해 공을 들였다"라고 귀띔했다. 또 이런 다솜의 출연에 맞춰 다솜과의 상상연애를 진행할 연애병사들의 스펙도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번 강민경과의 상상연애에서는 시조새 등 코믹한 캐릭터들이 주로 출연했지만, 이번 '상상연애대전' 방영분에서는 엄친아들이 대거 출동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카이스트에 다니고 있는 라트비아 출신의 백인 미남을 비롯해, 고려대 재학생, 디자인 회사 대표 등 각종 엄친아들이 출연했다.
조연출 임현욱 PD는 "강민경 편 방송 이후 다양한 엄친아들의 출연 문의와 신청이 들어왔다"며 "카이스트 출신 등 엄친아들의 등장으로 앞으로 상상연애대전이 더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는 타깃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미각스캔들'과 '상상연애대전'의 방영시간을 맞바꿨다. 이에 '미각스캔들'이 밤 11시, '상상연애대전'이 밤 10시에 방영된다.
[다솜. 사진=JTBC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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