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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서울 콘서트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을 앞두고 티켓 사기 판매가 발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최근 빅뱅콘서트 가짜 티켓 사기판매로 피해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오늘 1월 2일 빅뱅 콘서트 2차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콘서트 티켓이 발권되지 않았다. 따라서 실물로 티켓을 파는 건 불가능하니 팬들께서는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사이트 '중고나라' 등을 통해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의 위조 티켓을 구입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위조 티켓을 판매한 피의자는 자신의 YG관계자로 사칭하고, VIP초대권으로 리허설 및 스테이지 인사 등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속여 몇 배의 가격으로 티켓을 팔았다.
YG는 "사기 티켓을 구입한 피해자들이 몇 명인지,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는 아직 파악할 수 없으나 좋은 좌석으로 위조 초대권을 판매하였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금액도 커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빅뱅의 첫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꼭 정식 티켓 구입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조 티켓 주의보가 내려진 빅뱅(사진) 콘서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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