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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모습을 MBC 연말 가요시상식 '가요대제전'에서 볼 수 있게 된다.
29일 싸이 측 관계자는 "현재 싸이가 미국에서 활동 중이기 때문에 국내 연말 시상식에 참석이 불가능한 상태다. 때문에 MBC 측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싸이를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싸이의 모습을 '가요대제전'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가 출연하게 될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촬영된 싸이의 새해 인사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싸이의 미공개 영상이 전파를 탄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우리가 제공하는 영상과 MBC 측에서 촬영한 영상분을 통해 싸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서 '무한도전' 팀이 미국에서 싸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과 비슷한 형식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싸이의 모습을 전한 바 있다. 신년달력 배달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멤버 노홍철에게 싸이가 깜짝 전화통화를 시도해 극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가요대제전'은 45개팀, 총 163명의 가수가 총출동한다. 싸이를 비롯해 동방신기 빅뱅 2NE1 비스트 쿨 코요태 박진영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출연한다.
[MBC '가요대제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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