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맡아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 할리우드 유명 배우 러셀 크로가 "사실 처음에는 자베르 경감 역에 큰 흥미가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28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는 "러셀 크로는 처음에는 이 역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톰 후퍼 감독과의 미팅을 하는 동안 마음이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러셀 크로는 "이번 영화는 내게 도전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굉장한 경험이기도 했다. 세트장에 있는 것도 너무나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러셀 크로가 맡은 자베르는 빵을 훔친 죄로 과도한 노역을 치른 장발장이 가석방 기간 동안 도주하자 그의 평생을 따라다닌 형사다. 선과 악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법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정의로운 인물이기도 한 이 역할을 깊이있는 표정과 중후한 목소리로 연기해냈다.
[러셀 크로. 사진=UPI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