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작가가 수상 소감에서 방송인 신정환과 개그맨 김구라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황선영 작가가 차지했다.
수상 소감에서 황 작가는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재능있는 친구가 한 실수로 인해 뎅기열이란 병을 알았고, 갑자기 주어진 기회에 유비무환의 의미를 알았다"라며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논란 당시 뎅기열 사진 조작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신정환을 언급했다.
이어 황 작가는 "또 끝이구나 싶을 때 사람의 소중함을 알았다. 너무 고생 많은 MC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에 감사한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 작가는 "(김)구라 오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거라 믿는다"라며 밴드 부활의 노래 '네버 엔딩 스토리' 가사를 인용해 '라디오스타'를 하차한 김구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황선영 작가.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