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페르시’ 한상운(26)이 K리그로 돌아온다.
울산은 29일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소속의 공격수 한상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1년이며, 이적료는 15억원이다.
한상운은 2011시즌 부산서 9골 8도움을 기록한 뒤 성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성남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결국 J리그로 떠났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2011년 보인 활약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상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은 한상운을 통해 상무에 입단한 이근호(27)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한편, 울산은 일본 FC도쿄서 도이자키 코이치(48) 피지컬 코치도 영입했다.
[한상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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