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자기야'하며 금슬 좋아져 셋째 가졌다" [SBS연예대상]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스타 부부쇼 자기야' 팀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12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선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부부로 산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해동안 '자기야'를 하면서 남편과 마주보며 웃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SBS 연예대상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왔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자기야'에서 너무 열심히들 하신다. '자기야'에 나오면 부부싸움, 바람핀 얘기들도 해야한다. '힐링캠프' 못지 않게 출연한 부부들이 힐링을 하고 금슬이 좋아진다"며 "나도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셋째를 갖게 됐다. 내년 1월 10일이 출생일이니까 기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 부부들인 장동건, 고소영 부부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이경규 씨, 유재석 씨 등도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 '자기야'는 스타 부부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실제 부부들이 출연해 가족과 같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SBS 연예대상을 통해 셋째 임신을 밝힌 김성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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