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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신양의 수트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박수건달' 홍보 차 진행된 이번 화보촬영에서 박신양은 데뷔 이후 수년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영화 '편지', '약속', '범죄의 재구성'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싸인' 등에서 보여준 차도남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의 화보는 여전히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그런데 신작 영화 '박수건달'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화보 속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무당 역을 맡은 것. 캐릭터 덕분에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는 물론, 여자 분장까지 선보인다.
그가 연기하는 광호는 잘 나가던 조직의 2인자, 건달에서 신내림을 받아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이라는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박신양은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습적인 표현이 없는 무당 역할에 도전해볼 만한 가치를 느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를 위해 무당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다는 이야기까지 털어놓았다.
박신양의 본격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은 오는 1월 9일 개봉된다.
[박신양 화보. 사진 = 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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