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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인기 모던록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출시한다.
케이블채널 KM '뮤직 트라이앵글'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가수 윤상은 최근 연말 결산 특집 방송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선보인 자신의 곡 '한 걸음 더'를 '뮤직트라이앵글 스페셜 싱글 Part1' 음원으로 31일 공개한다.
이번에 윤상 & 데이브레이크의 이름으로 새롭게 발매되는 '한 걸음 더’는 1990년에 발표한 윤상의 대표곡 중 하나다. 이 곡은 그 동안 더 준(The Jun), 스윗소로우, 써니데이즈 등 여러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뮤직 트라이앵글' 연말 결산에서는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과 윤상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하모니를 이루며 새로운 느낌의 '한 걸음 더' 무대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당시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윤상과 데이브레이크의 음원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은 물론 윤상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던 많은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1일 정오 음원으로 출시되는 '한 걸음 더' 외에도 이날 윤상이 원모어찬스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또한 1월 초 콜라보레이션 음원 Part2로 출시될 예정이다.
'뮤직 트라이앵글' 측과 함께 이번 앨범을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이번 스페셜 싱글 수익금 전액은 CJ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의미 있는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윤상, 데이브레이크, 원모어찬스가 선뜻 나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브레이크와의 콜라보 음원 '한 걸음 더' 음원을 공개하는 윤상(왼쪽 아래).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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