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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라북도와 함께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에 나선 부영그룹이 2010년 경기도와 수원시로부터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요청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경기도와 수원시로부터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요청받았으나, 이 요청을 거절한 것이 정확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부영이 2010년 수원시로부터 거절 당했다"고 보도했고 부영그룹이 이에 반박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0년 경기도와 수원시로부터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부영그룹은 경제상황, 9구단 체제의 문제점, 수원시에서의 흥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영그룹은 "KT와 수원이 10구단 유치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익명의 수원시 관계자가 왜 이런 허위사실을 흘려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부영-전북 10구단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 = 전라북도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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