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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땅에 떨어진 심판 신뢰, 한국농구의 슬픈 자화상

시간2012-12-31 14:37:4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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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한국농구의 슬픈 자화상이다.

창원에서 29일 열린 LG-KGC인삼공사전. 경기 후반 루즈볼 다툼 상황에서 윤호영 심판이 욕설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KGC 김태술과 이상범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격분한 이 감독이 “어떻게 심판이 선수에게 욕을 해?”라고 항의하자 추가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혼전 도중 터치아웃 판정에서 킥볼이라 주장한 KGC선수들이 항의를 했고, 그 과정에서 윤 심판이 “야, 이xx야”라고 했다는 게 KGC의 주장이다. 윤 심판은 30일 갑작스럽게 개최된 재정위원회에서 욕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했고, 이 감독은 욕을 들었다는 주장을 했다. KBL은 팔이 안으로 굽었다. ‘증거없음’이란 결론을 내린 채 유야무야 사태를 덮었다.

▲ 현장-심판 불신의 시대

욕설을 했다는 사람은 없는데 들었다는 사람은 있다. KGC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욕을 들었다고 했고, KBL은 증거가 없다고 했다. 코트에서 심판의 욕설은 있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KGC만 피해자가 됐다. KBL 강현숙 심판위원장은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서 “윤 심판이 선수들에게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을 했다. 욕은 절대로 안 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프로농구에 현장과 심판의 불신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다시 드러났다. 심판도 사람이라 판정 실수를 할 수 있고 감독 역시 순간적으로 흥분해 항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안 되고 거친 항의가 계속돼서도 곤란하다. 지금 농구판은 그 범위를 넘어섰다는 주장이다. 현장에선 “심판들이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승패를 좌우한다”라고 하고 심판들은 “감독들이 판정 하나 하나에 너무 민감하다”고 한다.

이번 욕설논란은 그 연장선상이다. 농구관계자들은 “애당초 현장과 심판간의 신뢰가 돈독했다면 애당초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두 농구 선후배로 얽혀있지만, 서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날만 세운다는 지적이다. KBL은 “욕을 안 했다는데 생사람을 잡는다”라는 입장이고 KGC 관계자는 “KBL 도덕성의 문제다. 내부 진상조사를 거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결정하겠다. 재정위원회는 중재위원회가 아니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했다.

▲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 필요하다

KGC 관계자는 “윤 심판이 현장에서 곧바로 사과를 했으면 아무것도 아닌 문제였는데 KBL이 일을 키웠다”라고 했다. KBL이 현장에서 깔끔하게 일처리를 했으면 더 이상 문제를 삼을 이유가 없었고, 이해를 하려 했지만, 흐지부지한 일처리로 피해를 봤으니 이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만 아니라 KBL은 과거에도 행정상의 일처리 미숙으로 현장과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판정 문제에서 더더욱 그렇다. 어쩌다 심판설명회가 개최돼도 속 시원하게 일이 해결된 적이 드물었다. 일관성 없는 판정이 나오고 오심 논란이 일어나도 KBL은 덮기에 급급했다. 한 관계자는 “다른 나라 리그를 봐도 우리 심판들이 판정을 깔끔하게 잘 한다”며 “일부 심판이 경기 상황에 따라 판정 조절을 하려는 게 아쉽다”고 했다.

KBL 심판들은 시즌 중에도 꾸준히 미팅과 비디오 분석을 하고 강현숙 위원장과 의사소통을 한다. 또 비 시즌 서머리그에 참가해 교육을 받는다. 강 위원장은 1-2년차 심판은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중요한 경기일수록 고참심판을 배정한다고 했다. 하지만, KBL 심판 판정과 현장의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금 10개 구단 대부분은 KBL 심판부에 피해의식이 있다.

강현숙 심판위원장은 “심판들이 최대한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판정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경기를 하다 보면 일부 감독이 지나치게 흥분한다. 경기 자체가 안 풀릴 때도 심판에게 항의를 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내가 심판을 두둔한다고 할까봐 말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심판 개개인이 일관성 있는 판정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욕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철저하게 교육한다”고 했다.

KGC는 대응을 준비 중이지만, 이번 욕설논란의 결과가 180도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KBL은 심판들의 신뢰와 도덕성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현장 역시 KBL 심판을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쨌든 이번 사태를 계기로 KBL이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퇴장을 당한 이상범 감독(위), KGC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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