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타임스퀘어 공연 후일담 "노홍철, 美 진출 고민 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가수 싸이와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노홍철이 함께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 후일담을 털어놨다.

1일 오후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뉴욕은 무도스타일"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이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미국 ABC 방송의 'Dick Clark's Rockin New Year's Eve 2013' 무대에 오른 유재석과 노홍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본 '무한도전' 멤버 방송인 정준하는 김 PD에게 "못 따라간 게 평생 한이 될 듯. 1월 1일부터 새벽까지 녹화라니…"라며 아쉬움을 말했다.

이에 김 PD는 "우리의 스쿠터 브라운으로 같이 오셨으면 참 좋았을텐데…MC해머님이 참 친절하고 재밌더라고요. (노)홍철이 미국 진출 심각히 고민 중이에요"라며 공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싸이의 초대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Dick Clark's Rockin New Year's Eve 2013' 무대에 올랐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싸이는 한 해를 정리하는 무대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와 '무한도전' 멤버의 타임스퀘어 공연 뒷이야기는 1월 중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된다.

[김태호 MBC PD가 공개한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노홍철(왼쪽)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 모습. 사진출처 = 김태호 PD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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