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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차태현을 중심으로 유이와 이희준이 뭉쳤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 제작진은 2일 촬영장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 유이, 이희준의 다정한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을 중심으로 양 옆에 선 유이와 이희준이 나란히 팔짱을 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는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3인방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오누이 사이로 돈독한 친분을 다지고 있다.
세 사람의 모습은 지난 12월 24일 촬영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포착됐다. 차태현보다 촬영을 먼저 마친 유이와 이희준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걸어갔고, 뒤늦게 촬영을 마친 이희준이 두 사람 사이로 달려가 팔짱을 끼며 장난을 건넸다. 예상치 못한 차태현의 등장에 유이와 이희준은 화들짝 놀라면서 터져버린 웃음을 한동안 멈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추울 땐 이렇게 몸을 밀착시키면 덜 추우니까"라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세 사람은 다음 촬영 직전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차태현이 워낙 후배들을 잘 챙긴다"며 "이희준과 유이 역시 차태현의 말을 잘 따르며 후배로서의 예의를 깍듯이 지킨다. 촬영 중반부로 넘어들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 나가고 있지만, 세 사람은 촬영장에서 만날 때 마다 서로의 고민이나 연기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세 사람이 열연하고 있는 '전우치'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촬영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희준, 차태현, 유이(왼쪽부터).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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