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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르센 벵거(63) 감독이 티에리 앙리(35·이상 프랑스)의 아스날 임대 영입을 부인했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앙리의 아스날 임대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앙리는 경기에 뛸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단기 임대설을 일축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앙리가 FA컵 3라운드를 통해 아스날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앙리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끝난 뒤 아스날 훈련에 합류한 것도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앙리는 이제 막 휴가에서 돌아왔다. 임대 영입하기 어렵다”며 “아스날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앙리는 아스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 등을 이끌었다. 2003-04시즌에는 아스날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앙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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