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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다양한 직업의 솔로들이 SBS 예능프로그램 '짝'을 찾았다.
2일 밤 방송되는 새해 첫 '짝'은 애정촌 42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기업 회사원, 수의사, 마케팅회사 대표, 외과 레지던트, 명문대 출신 은행원,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의 출연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솔직 발랄한 외과 레지던트 여자 3호와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 여자 4호가 주목받았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 4년차로 근무 중인 여자 3호는 인연을 찾아 멀리 애정촌을 찾았다.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대 시절 사람의) 배를 여는 것을 봤어요. 그 때 종소리가 들렸어요. 사람 몸속이 이렇게 예쁠 수도 있구나. 이런 걸 매일 봤음 좋겠다. 사람의 생명을 이렇게 구할 수 있으면 저한테 큰 혜택이다"고 말해 독특한 매력을 전했다.
특히 여자 3호는 이종격투기를 즐기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투를 사용해 남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남자 출연자들은 초반 당혹스러워했지만 점차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여자 4호는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다. 그녀를 두고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 중인 남자 1호와 독특한 개성을 가진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출신 남자 3호는 신경전을 벌였다.
시종일관 여자 4호만을 바라보는 젠틀한 모범생 남자 1호와 독특한 연애관과 확실한 주관으로 다가가는 개성 강한 남자 3호 사이에서 여자 4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짝' 애정촌 42기는 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킥복싱녀 여자 3호(위쪽)-프리랜서 여자 4호.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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