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석천, “커밍아웃 후 동성애자들에게 질책”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동성애자들에게 질책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염경환, 윤성호, 스포츠트레이너 숀리 등 민머리 4인방이 출연한 ‘2013 해돋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후 동성애자들에게 ‘왜 방송에서 목소리를 그렇게 하느냐. 왜 그런 농담을 하느냐’며 동성애자의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질책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하필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했나. 좀 더 잘생긴 사람이 하지’라는 얘기도 들었다”며 “그럴 때는 ‘그럼 장동건, 원빈, 강동원이 커밍아웃하면 만족할래?’라고 말하고 만다”고 덧붙였다.

[커밍아웃 후 동성애자들에게 질책을 받았다는 홍석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