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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싱가포르 현지 언론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대한 아시아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싱가포르의 종합매체 원 아시아(One Asia)는 2일(현지시각) '소녀시대의 새 앨범:신선한가, 너무 난해한가?(Girls' Generation new album: Fresh or too complicated?)'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녀시대가 1일 그들의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매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 트랙 '아이 갓 어 보이'와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리스너들에게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멘션들을 게재하고 있다. 그들은 '아이 갓 어 보이'가 댄스 영화나 다른 힙합 걸그룹의 무대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어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는 그들 고유의 정체성이 결핍됐다고도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같은 부정적인 반응에도 많은 팬들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음악차트의 정상에 등극한 점을 언급하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의 컬러풀한 영상은 어린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덧붙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첫 공개된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는 3일 오전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타이틀곡 외에 나머지 수록곡들도 TOP10안에 상당수 랭크되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공개된지 이틀이 채 되지 않은 뮤직비디오 역시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618만을 돌파했다. 발매 3일 안에 1000만뷰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아래)이 새 앨범에 대해 언급한 소녀시대(위). 사진 = SM엔터 제공, 원 아시아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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