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정대세의 수원 입단이 임박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3일 "쾰른 구단과 정대세 이적에 구두로 합의했다. 구단간 이적 합의서에 서명하는 것이 남았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이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할 경우 오는 7일 입국한 후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9일께 입단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후 정대세는 수원 전지훈련에 합류해 2013시즌을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제일동포 3세인 정대세는 북한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했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서 프로에 데뷔한 정대세는 지난 2010년 보쿰(독일)으로 이적해 유럽무대서 활약했다. 올시즌 소속팀 쾰른에선 5경기에 출전했다.
정대세의 영입을 위해 수원 뿐만 아니라 대전도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지만 결국 정대세와 쾰른은 수원 이적에 합의하면서 정대세는 2013시즌 수원 선수로 국내 무대서 활약할 전망이다.
[수원 입단에 합의한 정대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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