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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박완규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완규는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서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규는 "그 당시에는 한달에 돈 100만원도 못 벌었다. 그 전에 부모님과 상의를 했다. 부모님께 지혜를 얻었다. 부모님께 무작정 이혼을 한다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완규의 어머니는 "여자로서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그 입장이 되지 않는 이상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며 운을 뗐다.
이어 "며느리에게 '조금만 더 참아보면 안될까'라고 설득했다. 며느리가 '기다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 같다. 일단 지금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하더라. 손자와 손녀를 위해 갈라서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박완규와 어머니(왼쪽).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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