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의 새 이름과 새 얼굴이 탄생했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서 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행사를 열고 2013년 새롭게 출범하는 1부리그(1st DIVISION) ‘K 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2nd DIVISION) ‘K LEAGUE’ 명칭을 새로운 엠블럼과 함께 런칭했다.
2013년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1부리그와 2부리그가 펼쳐지는 승강제 출범 원년이다. 2012년 16개팀 가운데 2개의 강등팀(광주, 상무)이 결정되며 2013년 K리그 클래식 14개 팀이 추려졌다. 2부리그 K리그는 총 8개팀(고양, 광주, 부천, 수원, 안양, 충주, 경찰청, 상무)로 꾸려졌다.
이제 K리그 클래식 14개팀과 K리그 8개팀은 각각 우승과 강등탈출, 승격을 향해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하위 2팀(13,14위)은 K리그로 강등된다.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K리그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대 3팀까지 2부로 강등될 수 있다. K리그에서는 유럽 선진축구처럼 최초의 승격팀이 나올 수 있다. K리그 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세부 경기 일정은 1월 중순 열리는 연맹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2012시즌 종료 후 휴가를 보낸 각 팀 선수단을 1월초 소집돼 새 시즌 준비를 위한 국내외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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