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도 '강남스타일'?, 5일 강남역 뜬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출시하고 컴백을 알린 소녀시대가 홀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녀시대는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사거리 엠스테이지에서 정규 4집 앨범 발매 기념, 소녀시대 V 콘서트를 개최한다.

V 콘서트는 'Virtual Concert'를 뜻하는 말로, 현실감이 느껴지는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콘서트로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한 신개념 콘서트 브랜드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이는 V 콘서트는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서트 브랜드로서 향후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SM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S.M.ART EXHIBITION IN SEOUL'에서 샤이니의 생생한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10월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된 동방신기의 'Catch Me' 무대에서도 홀로그램을 활용한 특별한 효과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강남역 사거리 엠스테이지에는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수록곡 '댄싱퀸'을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수한 무대가 설치되며, 소녀시대도 현장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5일 서울 강남역에 모습을 드러낼 소녀시대. 사진 = SM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